보급형 자사호/ 석표호 130cc
1~3인용으로 적당한 주니 석표호. 안정감 있으며, 가성비 좋은 보급형 자사호입니다.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자사호(紫砂壺)란?
자사호는 자사로 만든 호(壺)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사란 전 세계에서 중국의 의흥지방에서만 나는 독특한 광석인 점토질의 단단한 분사암의 광물로서 이 암석을 자연상태에서 풍화시켜서 아주 작은조각으로 분해한 후 분쇄기를 통하여 분쇄한 다음 물과 혼합 반죽해서 만드는 호입니다.
[자사호의 특징]
- 자사로 만든 자사호나 자사차호(차보관함)안의 차는 쉽게 변질되지 않습니다.
- 빨리 뜨거워지거나 식지 않으며 급작스런 온도변화에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 유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차의 진액을 흡수하여 축적시키므로 하여 양호가 된 자사호는 빈 다호에 뜨거운 물만 부어도 그 맛과 향이 우러나옵니다.
[자사호의 사용방법(양호)]
- 처음 자사호를 사용하실 때에는 끓는물에 15~30분 정도 삶습니다.
이는 자사호를 만들 때 묻어있거나 자사호 표면에 남아있는 연마잔해와 잡냄새를 없애줍니다.
집에서 계속 사용하시던 자사호라도 다시 쓰실 때에는 같은 방법으로 삶아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사용후에는 뜨거운 물로 행궈주시고 부드러운 면포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잘 닦아주시고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 주세요
[자사호의 니료]
-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 이들세 가지 원석 중 지표에서 가장 가까운 층에 있는 것이 자니이고, 홍니는 자니보다 더 깊은 층에 존재하며, 녹니는 매우 적은 양이 자니와 홍니층 사이에 심지처럼 박혀있습니다.
-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석표호(石瓢壺)란?
예로부터 의흥에서 나오는 자사니로 만들어 사용하던 호, 특히 그 모양이 탕관과 유사하게 생긴 호를 통칭하여 '석요(石銚)'로 불렀습니다.
이러한 '석요'가 지금의 '석표호'로 변화하는 데 가장 기여한 이는 청나라 시기 진만생(陈曼生 : 1768? ~ 1822), 양팽년(杨彭年: 1772? ~ 1854)이라는 두 명의 걸출한 차호작가와 문인에 이르러서입니다
유명한 자사호 작가인 양팽년은 의흥 부근에 거주하는 진만생과 협력하여 '만생호(曼生壺)'라는 자사호를 제작하게 됩니다.
진만생 역시 자사호를 매우 좋아하여 그 기본 형식을 18가지로 정리하고(이것이 만생 18식<曼生十八式>이라 하여 현재까지도 이 형식이 기본으로 되어 있음), 이를 설계하여 양팽년에게 제작 의뢰하여 자사호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사호는 그 후에 '만생호'라 부르며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만생호의 만생18식 중 특히 호의 몸통이 위는 작고 아래는 커지면서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고 사용에 안정감있는 지금의 석표호 형태를 '표호(瓢壺)'로 규정하였습니다.
바로 이 '표호'를 나중에 고경주(顧景舟, 1913~1995)선생이 '석표호(石瓢壺)'로 불렀던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탕관 모양의 '석요(石銚)'에서 표주박 모양의 '석표(石瓢)'로 바뀐 것입니다.
고경주 석표호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도상적 특징을 지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반적 형태의 석표호 도상을 가지고 있는 자사호입니다.
겸리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준영 작가의 석표호
위의 석표호와 비교하면 아래의 석표호는 몸통의 가운데 부분이 보다 볼록하게 나온 점이 마치 방고호(倣鼓壺)나 반원호(半圓壺)를 연상케 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이 차호의 인상을 보다 부드럽게 하고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와 같이 석표호는 진만생과 양팽년의 '고전적' 석표호' 이후 후대에 많은 사람들이 개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표호의 여러 특징 중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래서 차호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 분들도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석표호인 것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석표호) |
원산지 | 중국 |
용량/크기 | 13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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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자사호/ 석표호 130cc
1~3인용으로 적당한 주니 석표호. 안정감 있으며, 가성비 좋은 보급형 자사호입니다.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자사호(紫砂壺)란?
자사호는 자사로 만든 호(壺)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사란 전 세계에서 중국의 의흥지방에서만 나는 독특한 광석인 점토질의 단단한 분사암의 광물로서 이 암석을 자연상태에서 풍화시켜서 아주 작은조각으로 분해한 후 분쇄기를 통하여 분쇄한 다음 물과 혼합 반죽해서 만드는 호입니다.
[자사호의 특징]
- 자사로 만든 자사호나 자사차호(차보관함)안의 차는 쉽게 변질되지 않습니다.
- 빨리 뜨거워지거나 식지 않으며 급작스런 온도변화에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 유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차의 진액을 흡수하여 축적시키므로 하여 양호가 된 자사호는 빈 다호에 뜨거운 물만 부어도 그 맛과 향이 우러나옵니다.
[자사호의 사용방법(양호)]
- 처음 자사호를 사용하실 때에는 끓는물에 15~30분 정도 삶습니다.
이는 자사호를 만들 때 묻어있거나 자사호 표면에 남아있는 연마잔해와 잡냄새를 없애줍니다.
집에서 계속 사용하시던 자사호라도 다시 쓰실 때에는 같은 방법으로 삶아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사용후에는 뜨거운 물로 행궈주시고 부드러운 면포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잘 닦아주시고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 주세요
[자사호의 니료]
-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 이들세 가지 원석 중 지표에서 가장 가까운 층에 있는 것이 자니이고, 홍니는 자니보다 더 깊은 층에 존재하며, 녹니는 매우 적은 양이 자니와 홍니층 사이에 심지처럼 박혀있습니다.
-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석표호(石瓢壺)란?
예로부터 의흥에서 나오는 자사니로 만들어 사용하던 호, 특히 그 모양이 탕관과 유사하게 생긴 호를 통칭하여 '석요(石銚)'로 불렀습니다.
이러한 '석요'가 지금의 '석표호'로 변화하는 데 가장 기여한 이는 청나라 시기 진만생(陈曼生 : 1768? ~ 1822), 양팽년(杨彭年: 1772? ~ 1854)이라는 두 명의 걸출한 차호작가와 문인에 이르러서입니다
유명한 자사호 작가인 양팽년은 의흥 부근에 거주하는 진만생과 협력하여 '만생호(曼生壺)'라는 자사호를 제작하게 됩니다.
진만생 역시 자사호를 매우 좋아하여 그 기본 형식을 18가지로 정리하고(이것이 만생 18식<曼生十八式>이라 하여 현재까지도 이 형식이 기본으로 되어 있음), 이를 설계하여 양팽년에게 제작 의뢰하여 자사호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사호는 그 후에 '만생호'라 부르며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만생호의 만생18식 중 특히 호의 몸통이 위는 작고 아래는 커지면서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고 사용에 안정감있는 지금의 석표호 형태를 '표호(瓢壺)'로 규정하였습니다.
바로 이 '표호'를 나중에 고경주(顧景舟, 1913~1995)선생이 '석표호(石瓢壺)'로 불렀던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탕관 모양의 '석요(石銚)'에서 표주박 모양의 '석표(石瓢)'로 바뀐 것입니다.
고경주 석표호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도상적 특징을 지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반적 형태의 석표호 도상을 가지고 있는 자사호입니다.
겸리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준영 작가의 석표호
위의 석표호와 비교하면 아래의 석표호는 몸통의 가운데 부분이 보다 볼록하게 나온 점이 마치 방고호(倣鼓壺)나 반원호(半圓壺)를 연상케 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이 차호의 인상을 보다 부드럽게 하고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와 같이 석표호는 진만생과 양팽년의 '고전적' 석표호' 이후 후대에 많은 사람들이 개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표호의 여러 특징 중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래서 차호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 분들도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석표호인 것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석표호) |
원산지 | 중국 |
용량/크기 | 13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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