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자사호/ 정란호(井欄壺)
1~3인용으로 적당한 주니 정란호.사용하기 편리하고 실용적인 보급형 자사호입니다.
[자사호의 니료와 주니]
-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 이들세 가지 원석 중 지표에서 가장 가까운 층에 있는 것이 자니이고, 홍니는 자니보다 더 깊은 층에 존재하며, 녹니는 매우 적은 양이 자니와 홍니층 사이에 심지처럼 박혀있습니다.
-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 주니(朱泥)는 홍니(紅泥)에 포함되는 자사 원료입니다.
홍니는 중국 의흥 정촉진에 위치한 청룡산 뒷편의 조장산(趙莊山) , 천부((川埠) 등에서 주로 채굴되는데, 특히 조장산에서 주로 채굴되던 광석은 표면이 금황색을 띠고 있어 이 광석을 옛날에는 석황(石黃)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석황과 홍니를 섞어서 만든 흙이 바로 주니입니다. 향기의 발산을 잘 막아 일반적으로 보이차의 향을 강하게 느끼고 싶거나, 발효도가 낮은 철관음, 포종차 등을 우릴 때 적합한 자사호입니다.
정란호(井欄壺)란?
정란호란 우물(井)의 난간(欄)을 본떠 만든 자사호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자사호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진만생(陳曼生 1768~1822)과 양팽년(杨彭年, 1772-1854)의 고사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근처에 우물이 하나 있었고, 때마침 여인이 우물가에서 물을 긷고 있었습니다. 그 우물물을 긷기 위하여 허리를 굽힌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는데, 진만생이 이 정경을 주의 깊게 바라보니, 여인의 허리 굽힌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차호의 손잡이 같았고, 우물 난간은 마치 차호의 몸통과 같았습니다.
양팽년도 만생의 눈을 보고는 이미 그러한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람을 보내어 붓과 먹을 가져오게 하여 돌로 된 테이블 위에 그림으로 이를 묘사하기를 수차례 하다가 마침내 하나의 차호를 얻으니 이것이 바로 정란호였습니다.
양팽년이 만들고 진만생이 글을 새긴 정란호
진만생이 처음 묘사한 일자형 몸통의 정란호와는 달리 현재는 몸통의 모양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된 모습의 정란호도 있으며, 아래의 이 자사호처럼 점점 좁아지는 몸통으로 모양을 낸 정란호도 있습니다.
진만생과 양팽년의 고전적 정란호 보다 높은 향태로서 고(高) 정란호라 부르기도 합니다. 고전적 정란호가 장중한 느낌을 주는 반면 이 형태는 전반적으로 단아한모습의 자사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정란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13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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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자사호/ 정란호(井欄壺)
1~3인용으로 적당한 주니 정란호.사용하기 편리하고 실용적인 보급형 자사호입니다.
[자사호의 니료와 주니]
-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 이들세 가지 원석 중 지표에서 가장 가까운 층에 있는 것이 자니이고, 홍니는 자니보다 더 깊은 층에 존재하며, 녹니는 매우 적은 양이 자니와 홍니층 사이에 심지처럼 박혀있습니다.
-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 주니(朱泥)는 홍니(紅泥)에 포함되는 자사 원료입니다.
홍니는 중국 의흥 정촉진에 위치한 청룡산 뒷편의 조장산(趙莊山) , 천부((川埠) 등에서 주로 채굴되는데, 특히 조장산에서 주로 채굴되던 광석은 표면이 금황색을 띠고 있어 이 광석을 옛날에는 석황(石黃)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석황과 홍니를 섞어서 만든 흙이 바로 주니입니다. 향기의 발산을 잘 막아 일반적으로 보이차의 향을 강하게 느끼고 싶거나, 발효도가 낮은 철관음, 포종차 등을 우릴 때 적합한 자사호입니다.
정란호(井欄壺)란?
정란호란 우물(井)의 난간(欄)을 본떠 만든 자사호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자사호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진만생(陳曼生 1768~1822)과 양팽년(杨彭年, 1772-1854)의 고사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근처에 우물이 하나 있었고, 때마침 여인이 우물가에서 물을 긷고 있었습니다. 그 우물물을 긷기 위하여 허리를 굽힌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는데, 진만생이 이 정경을 주의 깊게 바라보니, 여인의 허리 굽힌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차호의 손잡이 같았고, 우물 난간은 마치 차호의 몸통과 같았습니다.
양팽년도 만생의 눈을 보고는 이미 그러한 뜻을 알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람을 보내어 붓과 먹을 가져오게 하여 돌로 된 테이블 위에 그림으로 이를 묘사하기를 수차례 하다가 마침내 하나의 차호를 얻으니 이것이 바로 정란호였습니다.
양팽년이 만들고 진만생이 글을 새긴 정란호
진만생이 처음 묘사한 일자형 몸통의 정란호와는 달리 현재는 몸통의 모양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된 모습의 정란호도 있으며, 아래의 이 자사호처럼 점점 좁아지는 몸통으로 모양을 낸 정란호도 있습니다.
진만생과 양팽년의 고전적 정란호 보다 높은 향태로서 고(高) 정란호라 부르기도 합니다. 고전적 정란호가 장중한 느낌을 주는 반면 이 형태는 전반적으로 단아한모습의 자사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정란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13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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