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급공예미술원 한배동 석표호(전수공)
3~4인용으로 적당한 청단니 석표호. 예술적 정취가 넘쳐 흐르는 산수화를 새겨 넣었고, 고풍스러운 고급 청단니를 사용하였습니다.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한배동(韓培東) 작가
한배동 작가는 1971년생으로서 현재 중국의 국가급공예미술원입니다.
자사호의 고장 중국 의흥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유명한 스승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고, 다년간의 제작 실천을 거쳐 기초가 튼튼한 것으로 알려진 작가입니다.
그의 자사호는 정교하고, 호의 기개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전시회에서 상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 청년도예가로서 개인작품집도 출간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표호(石瓢壺)란?
예로부터 의흥에서 나오는 자사니로 만들어 사용하던 호, 특히 그 모양이 탕관과 유사하게 생긴 호를 통칭하여 '석요(石銚)'로 불렀습니다.
이러한 '석요'가 지금의 '석표호'로 변화하는 데 가장 기여한 이는 청나라 시기 진만생(陈曼生 : 1768? ~ 1822), 양팽년(杨彭年: 1772? ~ 1854)이라는 두 명의 걸출한 차호작가와 문인에 이르러서입니다
유명한 자사호 작가인 양팽년은 의흥 부근에 거주하는 진만생과 협력하여 '만생호(曼生壺)'라는 자사호를 제작하게 됩니다.
진만생 역시 자사호를 매우 좋아하여 그 기본 형식을 18가지로 정리하고(이것이 만생 18식<曼生十八式>이라 하여 현재까지도 이 형식이 기본으로 되어 있음), 이를 설계하여 양팽년에게 제작 의뢰하여 자사호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사호는 그 후에 '만생호'라 부르며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만생호의 만생18식 중 특히 호의 몸통이 위는 작고 아래는 커지면서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고 사용에 안정감있는 지금의 석표호 형태를 '표호(瓢壺)'로 규정하였습니다.
바로 이 '표호'를 나중에 고경주(顧景舟, 1913~1995)선생이 '석표호(石瓢壺)'로 불렀던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탕관 모양의 '석요(石銚)'에서 표주박 모양의 '석표(石瓢)'로 바뀐 것입니다.
고경주 석표호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도상적 특징을 지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배동 작가의 이 자사호가 바로 전형적인 석표호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경주 대사의 석표호와 유사하여 경주석표호로 불리고 있습니다.
위의 고경주 석표호와 비교하면 손잡이와 출수구는 다르지만 몸통은 매우 유사합니다.
더구나 한배동 작가의 석표호는 희귀 니료인 청단니(靑段泥)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단니는 소성온도가 자사니료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데, 청단니는 고온으로 소성하여 배껍질 색을 낸 니료를 말합니다. 좀더 고온에서 구웠으니 기공도 세밀해져 좀더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단니(段泥)는 본산녹니(本山綠泥)와 자니(紫泥)가 섞여 있어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광석을 말하는데, 단산니(段山泥)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의흥의 황룡산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단산(段山)이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이 광석이 채굴되었기에 단니라고 불렀습니다.
단니는 예전에는 가장 널리 사용되었으나 광맥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현재는 의흥의 몇 곳에서 새로운 단니광맥을 찾아내어 겨우 명맥을 잇고 있는 정도입니다.
단니는 그 구조상 밀도가 낮기 때문에 온도의 변화를 가장 잘 견뎌 낼 수 있고, 양호(養壺)나 포양(泡養, 사용해 가면서 뜨거운 찻물에 길들이고 닦아주는 등 자사호를 가꾸는 일)이 가장 잘 되는 니료(泥料) 중의 하나입니다.
보온성을 높이고 오랜 세월 동안 생겨난 묵은 냄새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데에도 단니가 뛰어나 노차(老茶)를 우릴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청단니 계열의 차호들은 숙차뿐만 아니라 생차에도 적합합니다. 무엇보다도 청단니란 니료가 주는 고풍스런 재질미가 호의 몸통에 그려진 산수와 어울려 매우 그윽하고 아름다운 운치를 주는 자사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한배동 자사호(석표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약 18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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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급공예미술원 한배동 석표호(전수공)
3~4인용으로 적당한 청단니 석표호. 예술적 정취가 넘쳐 흐르는 산수화를 새겨 넣었고, 고풍스러운 고급 청단니를 사용하였습니다.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한배동(韓培東) 작가
한배동 작가는 1971년생으로서 현재 중국의 국가급공예미술원입니다.
자사호의 고장 중국 의흥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유명한 스승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고, 다년간의 제작 실천을 거쳐 기초가 튼튼한 것으로 알려진 작가입니다.
그의 자사호는 정교하고, 호의 기개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전시회에서 상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 청년도예가로서 개인작품집도 출간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표호(石瓢壺)란?
예로부터 의흥에서 나오는 자사니로 만들어 사용하던 호, 특히 그 모양이 탕관과 유사하게 생긴 호를 통칭하여 '석요(石銚)'로 불렀습니다.
이러한 '석요'가 지금의 '석표호'로 변화하는 데 가장 기여한 이는 청나라 시기 진만생(陈曼生 : 1768? ~ 1822), 양팽년(杨彭年: 1772? ~ 1854)이라는 두 명의 걸출한 차호작가와 문인에 이르러서입니다
유명한 자사호 작가인 양팽년은 의흥 부근에 거주하는 진만생과 협력하여 '만생호(曼生壺)'라는 자사호를 제작하게 됩니다.
진만생 역시 자사호를 매우 좋아하여 그 기본 형식을 18가지로 정리하고(이것이 만생 18식<曼生十八式>이라 하여 현재까지도 이 형식이 기본으로 되어 있음), 이를 설계하여 양팽년에게 제작 의뢰하여 자사호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사호는 그 후에 '만생호'라 부르며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만생호의 만생18식 중 특히 호의 몸통이 위는 작고 아래는 커지면서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고 사용에 안정감있는 지금의 석표호 형태를 '표호(瓢壺)'로 규정하였습니다.
바로 이 '표호'를 나중에 고경주(顧景舟, 1913~1995)선생이 '석표호(石瓢壺)'로 불렀던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탕관 모양의 '석요(石銚)'에서 표주박 모양의 '석표(石瓢)'로 바뀐 것입니다.
고경주 석표호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도상적 특징을 지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배동 작가의 이 자사호가 바로 전형적인 석표호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경주 대사의 석표호와 유사하여 경주석표호로 불리고 있습니다.
위의 고경주 석표호와 비교하면 손잡이와 출수구는 다르지만 몸통은 매우 유사합니다.
더구나 한배동 작가의 석표호는 희귀 니료인 청단니(靑段泥)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단니는 소성온도가 자사니료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데, 청단니는 고온으로 소성하여 배껍질 색을 낸 니료를 말합니다. 좀더 고온에서 구웠으니 기공도 세밀해져 좀더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단니(段泥)는 본산녹니(本山綠泥)와 자니(紫泥)가 섞여 있어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광석을 말하는데, 단산니(段山泥)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의흥의 황룡산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단산(段山)이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이 광석이 채굴되었기에 단니라고 불렀습니다.
단니는 예전에는 가장 널리 사용되었으나 광맥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현재는 의흥의 몇 곳에서 새로운 단니광맥을 찾아내어 겨우 명맥을 잇고 있는 정도입니다.
단니는 그 구조상 밀도가 낮기 때문에 온도의 변화를 가장 잘 견뎌 낼 수 있고, 양호(養壺)나 포양(泡養, 사용해 가면서 뜨거운 찻물에 길들이고 닦아주는 등 자사호를 가꾸는 일)이 가장 잘 되는 니료(泥料) 중의 하나입니다.
보온성을 높이고 오랜 세월 동안 생겨난 묵은 냄새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데에도 단니가 뛰어나 노차(老茶)를 우릴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청단니 계열의 차호들은 숙차뿐만 아니라 생차에도 적합합니다. 무엇보다도 청단니란 니료가 주는 고풍스런 재질미가 호의 몸통에 그려진 산수와 어울려 매우 그윽하고 아름다운 운치를 주는 자사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한배동 자사호(석표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약 18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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