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공 자사호/ 서시호
주니 서시호(210cc)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서시호(西施壺)란?
서시호는 중국 역사상 4대 미인 중 한 사람인 춘추시대 월나라의 서시(西施)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대표적인 여성적 자사호입니다.
서시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 형태상 부드럽고 원만한 둥근형태에 있습니다. 특히 뚜껑이 몸체와 일치가 되는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특유의 모양새와 그 고전적 형태로 수백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자사호로서 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 형태의 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시호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닙니다.
첫번째로는 서시호 모양 자체만으로도 차를 우리기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입구의 크기가 커서 차를 넣거나 우린 후 빼내기가 편리합니다.
두번째로는 우롱차, 백차, 보이차등 다양한 광범위한 차를 우리기에 적합하며,특히 높은 향을 지닌 우롱차(오룡차)를 우리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반수공(半手工)이란?
자사호는 제작 방식에 따라 통상 수작업 제품과 기계 작업 제품으로 크게 분류합니다. 수작업 자사호에는 작가가 온전히 손작업으로 만든 완전 수제 작품인 전수공(全手工), 즉 100% hand made 작품과 도구를 사용하여 만든 일부 수공 자사호인 반수공(半手工), 즉 50% 정도의 hand made 작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면 전수공과 반수공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한 당연히 반수공 보다 전수공이 값이 더 나갈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수공 같은 반수공도 있으며, 반수공 같은 전수공 또한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이 기계를 사용한 제품들 보다는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계 작업 제품은 완전 기계를 사용하여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자사호로서 자사호 중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하루에서 수천 개를 찍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물게 물레를 사용하여 만드는 자사호가 있는데, 통상 호의 몸통 안에 물레 자국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유명 자사 작가 중에서도 물레를 이용하는 작가 있는데, 겸리가 보유한 자사호 중에 왕금천(王金川) 작가(링크 참조)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왕숙림 작가의 이 서시호는 반수공으로 만든 것으로서 얼핏 보기에는 거칠고 반듯하지 않지만 그것이 또한 전수공이나 반수공의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러한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왕숙림 작가의 서시호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뚜껑과 몸통이 닿은 윗부분(몸통입구)의 옆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합니다. 자사호를 처음 대하는 분들은 잘못 만든 것으로 볼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전수공이나 반수공으로 만드는 작가들도 마치 기계로 만든 것처럼 매끄럽게 만들 수도 있기 떄문에 이것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몸통의 안쪽 옆면을 보면 도구를 가지고 긁은 흔적이 뚜렷하고 파인 자국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형태의 자사호는 통상 반수공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전수공의 경우 반수공으로 보이기를 꺼려 일부러 이러한 흔적을 감춥니다.
전수공이나 반수공이 모두 훌륭한 작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이들의 작품이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사호를 만들 때의 재료인 니료인 것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통상 전수공이나 반수공 자사호를 만들때 저급의 니료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에는 작가와 니료를 떠나 호의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왕숙림 작가는 중국의 일반 직급 체계를 벗어난 이른바 재야 작가로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꾸준히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detail]
서시호는 호의 뚜껑이 호의 몸과 빈틈없이 밀착되어야 하며,
호의 뚜껑과 꼭지가 알맞은 크기로 배분되어야 하며,
호의 부리는 있는 듯 없는 듯이 자연스럽게 성형되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서시호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주니 서시호), 작가 왕숙림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21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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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공 자사호/ 서시호
주니 서시호(210cc)
전문 작가가 제대로 된 니료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잘 고르면 완성도가 높은 호를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이른바 ‘생활차호’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여기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니료와 공예수준을 갖추고 적정 온도에서 잘 소성된 차호를 의미합니다
서시호(西施壺)란?
서시호는 중국 역사상 4대 미인 중 한 사람인 춘추시대 월나라의 서시(西施)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대표적인 여성적 자사호입니다.
서시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 형태상 부드럽고 원만한 둥근형태에 있습니다. 특히 뚜껑이 몸체와 일치가 되는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특유의 모양새와 그 고전적 형태로 수백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자사호로서 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 형태의 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시호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닙니다.
첫번째로는 서시호 모양 자체만으로도 차를 우리기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입구의 크기가 커서 차를 넣거나 우린 후 빼내기가 편리합니다.
두번째로는 우롱차, 백차, 보이차등 다양한 광범위한 차를 우리기에 적합하며,특히 높은 향을 지닌 우롱차(오룡차)를 우리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반수공(半手工)이란?
자사호는 제작 방식에 따라 통상 수작업 제품과 기계 작업 제품으로 크게 분류합니다. 수작업 자사호에는 작가가 온전히 손작업으로 만든 완전 수제 작품인 전수공(全手工), 즉 100% hand made 작품과 도구를 사용하여 만든 일부 수공 자사호인 반수공(半手工), 즉 50% 정도의 hand made 작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면 전수공과 반수공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한 당연히 반수공 보다 전수공이 값이 더 나갈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수공 같은 반수공도 있으며, 반수공 같은 전수공 또한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이 기계를 사용한 제품들 보다는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계 작업 제품은 완전 기계를 사용하여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자사호로서 자사호 중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하루에서 수천 개를 찍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물게 물레를 사용하여 만드는 자사호가 있는데, 통상 호의 몸통 안에 물레 자국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유명 자사 작가 중에서도 물레를 이용하는 작가 있는데, 겸리가 보유한 자사호 중에 왕금천(王金川) 작가(링크 참조)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왕숙림 작가의 이 서시호는 반수공으로 만든 것으로서 얼핏 보기에는 거칠고 반듯하지 않지만 그것이 또한 전수공이나 반수공의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러한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왕숙림 작가의 서시호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뚜껑과 몸통이 닿은 윗부분(몸통입구)의 옆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합니다. 자사호를 처음 대하는 분들은 잘못 만든 것으로 볼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전수공이나 반수공으로 만드는 작가들도 마치 기계로 만든 것처럼 매끄럽게 만들 수도 있기 떄문에 이것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몸통의 안쪽 옆면을 보면 도구를 가지고 긁은 흔적이 뚜렷하고 파인 자국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형태의 자사호는 통상 반수공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전수공의 경우 반수공으로 보이기를 꺼려 일부러 이러한 흔적을 감춥니다.
전수공이나 반수공이 모두 훌륭한 작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이들의 작품이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사호를 만들 때의 재료인 니료인 것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통상 전수공이나 반수공 자사호를 만들때 저급의 니료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에는 작가와 니료를 떠나 호의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왕숙림 작가는 중국의 일반 직급 체계를 벗어난 이른바 재야 작가로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꾸준히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detail]
서시호는 호의 뚜껑이 호의 몸과 빈틈없이 밀착되어야 하며,
호의 뚜껑과 꼭지가 알맞은 크기로 배분되어야 하며,
호의 부리는 있는 듯 없는 듯이 자연스럽게 성형되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서시호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자사호(주니 서시호), 작가 왕숙림 |
원산지 | 중국 의흥 |
용량/크기 | 210cc |
재질 | 자사니료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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