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저조청 자사호 260cc
서준영 작가의 사사여의호
서준영 작가의 저조청니 사사여의호(事事如意壺)입니다.
사사여의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우선 사사(事事)는 만사(萬事)라는 뜻과 동일합니다. 또한 여의(如意)는 뜻대로 된다라는 말로서, 곧 사사여의는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된다, 혹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정도의 뜻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만사형통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 자사호로 차를 마시며 만사형통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런데 이같은 직접적인 해석과 더불어 중국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사사여의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 호를 과일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자사호로 보는 견해입니다.
즉, 사(事)는 중국어로 시(shi)라고 읽는데, 이는 감나무를 뜻하는 한자어인 시(枾)와 그 발음이 같습니다. 참고로 감을 시자(枾子)라고도 합니다. 서준영 작가의 호를 보면 그 형태가 감과 매우 유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여의(如意)라는 단어는 불교 용어로서 불교 전래 때 인도로부터 유입된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여의을 문양으로써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 문양은 서양과 간다라 미술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형태는 아래와 같은 구름 문양으로 나타냅니다.
이 문양을 여의의 구름 문양이라 하여 여의운문(如意雲紋)이라고 하는데, 통상 이러한 문양을 넣은 자사호를 여의호라고 합니다.
여의문양 중의 하나로서 구름 모양임
그런데 서준영 작가의 사사여의호에는 이러한 문양은 없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여의운문을 새겨 넣은 여의호를 즐겨 만드는 편에 속하는데, 이 여의호에는 구름 문양을 넣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호의 전체적인 형상이 여의 문양을 닮은 것으로 보고 이러한 명칭을 정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감을 형상화하여 만든 이 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명칭을 정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호의 용량은 약 260cc로서 비교적 큰 호를 선호하거나 여럿이 자주 차를 마시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매우 안정적이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호입니다.
서준영 작가
서준영(徐俊英) 작가(1972년생)는 매우 촉망 받는 국가급 공예미술사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2020년에 조리급 공예미술사에서 한단계 승급하였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데, 작가에 대해서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준영 50년 숙성 단니 명품 자사호 6종(링크)]
저조청니(底槽靑泥)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이중 자니 광석은 순수한 한 가지의 광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갑니(甲泥)라고도 부르는데, 자니 광석 중 자색에 녹색의 작은 무늬가 있으며 광석 표면에서 미세한 은빛, 혹은 은은한 푸른색의 광택이 나는 광석을 저조청(底槽靑)이라고합니다.
통상 자니 광석의 가장 상층(上層)을 두조청(頭槽靑), 중간층을 이조청(二槽靑), 아래를 저조청으로 나누는데 저조청은 이 광층면의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니료로 예전에는 고급 청수니(靑水泥)의 주원료로 애용되었으며, 생산량은 적으나 그 질량이 우수하여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명품들이 모두 이 니료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조청이 존재하는 광구가 거의 고갈되어 저조청 니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습니다. 이는 1990년대 말에 황룡산의 저조청 주광구가 무너져 버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시중에 나오는 저조청 니료는 여러 종류의 자니 광석을 섞어서 가공하여 가마 소성 후에는 저조청 색을 띠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겸리에서 많이 소개하였듯이, 30년 숙성의 노자니, 50년 숙성의 노단니, 강파니 등 매우 희귀한 니료를 소장한 작가입니다. 이 저조청 사사여의호 역시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원광 황룡산의 고급 저조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자색이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한 청색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자사호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서준영 자사호(저조청 사사여의호) |
원산지 | 중국 |
작가 | 서준영 |
용량/크기 | 약 260cc |
재질 | 의흥 저조청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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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저조청 자사호 260cc
서준영 작가의 사사여의호
서준영 작가의 저조청니 사사여의호(事事如意壺)입니다.
사사여의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우선 사사(事事)는 만사(萬事)라는 뜻과 동일합니다. 또한 여의(如意)는 뜻대로 된다라는 말로서, 곧 사사여의는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된다, 혹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정도의 뜻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만사형통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 자사호로 차를 마시며 만사형통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런데 이같은 직접적인 해석과 더불어 중국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사사여의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 호를 과일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자사호로 보는 견해입니다.
즉, 사(事)는 중국어로 시(shi)라고 읽는데, 이는 감나무를 뜻하는 한자어인 시(枾)와 그 발음이 같습니다. 참고로 감을 시자(枾子)라고도 합니다. 서준영 작가의 호를 보면 그 형태가 감과 매우 유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여의(如意)라는 단어는 불교 용어로서 불교 전래 때 인도로부터 유입된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여의을 문양으로써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 문양은 서양과 간다라 미술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형태는 아래와 같은 구름 문양으로 나타냅니다.
이 문양을 여의의 구름 문양이라 하여 여의운문(如意雲紋)이라고 하는데, 통상 이러한 문양을 넣은 자사호를 여의호라고 합니다.
여의문양 중의 하나로서 구름 모양임
그런데 서준영 작가의 사사여의호에는 이러한 문양은 없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여의운문을 새겨 넣은 여의호를 즐겨 만드는 편에 속하는데, 이 여의호에는 구름 문양을 넣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호의 전체적인 형상이 여의 문양을 닮은 것으로 보고 이러한 명칭을 정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감을 형상화하여 만든 이 호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명칭을 정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호의 용량은 약 260cc로서 비교적 큰 호를 선호하거나 여럿이 자주 차를 마시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매우 안정적이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호입니다.
서준영 작가
서준영(徐俊英) 작가(1972년생)는 매우 촉망 받는 국가급 공예미술사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2020년에 조리급 공예미술사에서 한단계 승급하였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데, 작가에 대해서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준영 50년 숙성 단니 명품 자사호 6종(링크)]
저조청니(底槽靑泥)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紫砂泥)라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緞泥), 청니(靑泥)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五色土)라고 합니다.
이중 자니 광석은 순수한 한 가지의 광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갑니(甲泥)라고도 부르는데, 자니 광석 중 자색에 녹색의 작은 무늬가 있으며 광석 표면에서 미세한 은빛, 혹은 은은한 푸른색의 광택이 나는 광석을 저조청(底槽靑)이라고합니다.
통상 자니 광석의 가장 상층(上層)을 두조청(頭槽靑), 중간층을 이조청(二槽靑), 아래를 저조청으로 나누는데 저조청은 이 광층면의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니료로 예전에는 고급 청수니(靑水泥)의 주원료로 애용되었으며, 생산량은 적으나 그 질량이 우수하여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명품들이 모두 이 니료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조청이 존재하는 광구가 거의 고갈되어 저조청 니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습니다. 이는 1990년대 말에 황룡산의 저조청 주광구가 무너져 버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시중에 나오는 저조청 니료는 여러 종류의 자니 광석을 섞어서 가공하여 가마 소성 후에는 저조청 색을 띠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겸리에서 많이 소개하였듯이, 30년 숙성의 노자니, 50년 숙성의 노단니, 강파니 등 매우 희귀한 니료를 소장한 작가입니다. 이 저조청 사사여의호 역시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원광 황룡산의 고급 저조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자색이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한 청색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자사호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서준영 자사호(저조청 사사여의호) |
원산지 | 중국 |
작가 | 서준영 |
용량/크기 | 약 260cc |
재질 | 의흥 저조청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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