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저조청 자사호 170cc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
서준영 작가의 저조청니 자야석표호(子冶石瓢壺)입니다.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표주박 모양의 외형을 가진 호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나라 시기 자사 작가로 유명한 구응소(瞿應紹, 1780~1849)가 처음 석표호 도상을 고안한 진만생의 석표호를 기본으로 하면서 뚜껑을 새롭게 개조하였는데, 이 석표호를 그의 호를 따서 자야 석표호라고 합니다.
진만생의 석표호(양팽년 합작)
구응소의 자야 석표호(양팽년 합작)
진만생과 구응소의 호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만, 후대에 내려와 중국 근대 자사호의 아버지이자 최초의 공예 대사인 고경주(顧景舟) 선생(1913~1995)이 기존의 석표호 양식에 약간의 변형을 가하여 만든 이른바 경주석표호와 비교하여 보면 특히 뚜껑의 교량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경주석표호
아래 사진은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와 경주석표호입니다.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좌)와 경주석표호(우)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좌)와 경주석표호(우)
경주석표호에서는 뚜껑의 손잡이 부분(호뉴)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자야석표호가 산뜻하고 심플한 느낌이라면 경주석표호는 교량을 이루는 양쪽이 뚜껑에 닿는 부분이 더 넓어졌습니다.
이와 같이 석표호는 이후 후대에 많은 사람들이 개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이와 같은 안정감과 차를 따를 때 출수가 힘차고 부드러워 처음 이 호가 세상에 나와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고전적 형태로서 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 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이 석표호는 바로 고전적 석표호의 대표적 형태인 자야석표호를 형상화한 것으로 작가가 보유한 고급 저조청니를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서준영 작가
서준영(徐俊英) 작가(1972년생)는 매우 촉망 받는 국가급 공예미술사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2020년에 조리급 공예미술사에서 한단계 승급하였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데, 작가에 대해서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준영 50년 숙성 단니 명품 자사호 6종(링크)]
저조청니(底槽靑泥)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라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 청니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라고 합니다.
이중 자니 광석은 순수한 한 가지의 광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갑니라고도 부르는데, 자니 광석 중 자색에 녹색의 작은 무늬가 있으며 광석 표면에서 미세한 은빛, 혹은 은은한 푸른색의 광택이 나는 광석을 저조청이라고합니다.
통상 자니 광석의 가장 상층을 두조청(頭槽靑), 중간층을 이조청(二槽靑), 아래를 저조청(底槽靑)으로 나누는데 저조청은 이 광층면의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니료로 예전에는 고급 청수니의 주원료로 애용되었으며, 생산량은 적으나 그 질량이 우수하여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명품들이 모두 이 니료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조청이 존재하는 광구가 거의 고갈되어 저조청 니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습니다. 이는 1990년대 말에 황룡산의 저조청 주광구가 무너져 버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시중에 나오는 저조청 니료는 여러 종류의 자니 광석을 섞어서 가공하여 가마 소성 후에는 저조청 색을 띠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겸리에서 많이 소개하였듯이, 30년 숙성의 노자니, 50년 숙성의 노단니, 강파니 등 매우 희귀한 니료를 소장한 작가입니다. 이 저조청 사사여의호 역시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원광 황룡산의 고급 저조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자색이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한 청색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자사호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서준영 자사호(저조청 자야석표호) |
원산지 | 중국 |
작가 | 서준영 |
용량/크기 | 약 170cc |
재질 | 의흥 저조청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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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저조청 자사호 170cc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
서준영 작가의 저조청니 자야석표호(子冶石瓢壺)입니다.
석표호는 표주박 모양의 자사호입니다. 꼭지점(뚜껑 손잡이)에서 몸통 아래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인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표주박 모양의 외형을 가진 호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석표호는 꼭지점에서 몸통 아래 양쪽의 모양이 삼각형이고, 바닥에 세 발을 지니며, 뚜껑꼭지가 교량 모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나라 시기 자사 작가로 유명한 구응소(瞿應紹, 1780~1849)가 처음 석표호 도상을 고안한 진만생의 석표호를 기본으로 하면서 뚜껑을 새롭게 개조하였는데, 이 석표호를 그의 호를 따서 자야 석표호라고 합니다.
진만생의 석표호(양팽년 합작)
구응소의 자야 석표호(양팽년 합작)
진만생과 구응소의 호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만, 후대에 내려와 중국 근대 자사호의 아버지이자 최초의 공예 대사인 고경주(顧景舟) 선생(1913~1995)이 기존의 석표호 양식에 약간의 변형을 가하여 만든 이른바 경주석표호와 비교하여 보면 특히 뚜껑의 교량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경주석표호
아래 사진은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와 경주석표호입니다.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좌)와 경주석표호(우)
서준영 작가의 자야석표호(좌)와 경주석표호(우)
경주석표호에서는 뚜껑의 손잡이 부분(호뉴)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자야석표호가 산뜻하고 심플한 느낌이라면 경주석표호는 교량을 이루는 양쪽이 뚜껑에 닿는 부분이 더 넓어졌습니다.
이와 같이 석표호는 이후 후대에 많은 사람들이 개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이와 같은 안정감과 차를 따를 때 출수가 힘차고 부드러워 처음 이 호가 세상에 나와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고전적 형태로서 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 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이 석표호는 바로 고전적 석표호의 대표적 형태인 자야석표호를 형상화한 것으로 작가가 보유한 고급 저조청니를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서준영 작가
서준영(徐俊英) 작가(1972년생)는 매우 촉망 받는 국가급 공예미술사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2020년에 조리급 공예미술사에서 한단계 승급하였습니다.
서준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데, 작가에 대해서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서준영 50년 숙성 단니 명품 자사호 6종(링크)]
저조청니(底槽靑泥)
의흥에서 출토되는 자사광석, 즉 니료(泥料)는 크게 자니(紫泥), 홍니(紅泥), 녹니(綠泥)의 3종류로 분류하고, 이들을 통칭하여 자사니라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단독으로 자사호를 만들 수 있고, 또 서로 섞어 다른 색으로 제조할수 있습니다.
즉, 자사니를 잘게 부수면서 불에 굽는 이른바 소성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성이 생겨 자사호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한편 새로운 색채가 나타나는 색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됩니다.
이렇게 색의 변화로 새롭게 나타는 단니, 청니 등은 위의 세가지 원석와 더불어 오색토라고 합니다.
이중 자니 광석은 순수한 한 가지의 광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갑니라고도 부르는데, 자니 광석 중 자색에 녹색의 작은 무늬가 있으며 광석 표면에서 미세한 은빛, 혹은 은은한 푸른색의 광택이 나는 광석을 저조청이라고합니다.
통상 자니 광석의 가장 상층을 두조청(頭槽靑), 중간층을 이조청(二槽靑), 아래를 저조청(底槽靑)으로 나누는데 저조청은 이 광층면의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니료로 예전에는 고급 청수니의 주원료로 애용되었으며, 생산량은 적으나 그 질량이 우수하여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명품들이 모두 이 니료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조청이 존재하는 광구가 거의 고갈되어 저조청 니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습니다. 이는 1990년대 말에 황룡산의 저조청 주광구가 무너져 버린데 기인하는 것으로, 시중에 나오는 저조청 니료는 여러 종류의 자니 광석을 섞어서 가공하여 가마 소성 후에는 저조청 색을 띠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서준영 작가는 겸리에서 많이 소개하였듯이, 30년 숙성의 노자니, 50년 숙성의 노단니, 강파니 등 매우 희귀한 니료를 소장한 작가입니다. 이 저조청 사사여의호 역시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원광 황룡산의 고급 저조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자색이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한 청색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자사호입니다.
[Detail]
제품안내
제품명 | 서준영 자사호(저조청 자야석표호) |
원산지 | 중국 |
작가 | 서준영 |
용량/크기 | 약 170cc |
재질 | 의흥 저조청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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