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급 고급공예미술사 양수분 자사호
양수분 작가의 자니 <단로호> 310cc
양수분 작가의 비교적 최근 모습
양수분 작가는 1965년생으로 자사 재료의 산지인 강소성 의흥 촉산 출신입니다. 촉산은 예로부터 저명한 자사 작가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데, 오운근(吳雲根)과 오군상(吳群祥) 등 대사급 명인이 이곳 촉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강소성 공예미술 대사인 양근방(杨勤芳)과 능석구(陵錫苟)를 사사하였으며, 1984년이후 현재까지 거의 40여 년 동안 도자 예술 부문에 종사하면서 자사(紫沙)문화에 대한 중요 공헌을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매우 관련이 깊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한국에 초청되어 자사문화교류를 위해 힘써 왔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무석에서 자사 특집 영화인 《泥境 :흙의 나라》에 출연하기도 하여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하는 한편 자사 연구에도 매진하여 2012년 중국 최고의 미술대학교인 칭화대(清華大) 미술원을 수료했으며, 2019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도자예술을 전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자사호들
양수분 작가는 2015년 2월에 고급공예미술사가 되었고, 2021년 연말 경 "연구원급" 고급공예미술사, 즉 정(正)고급공예미술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원급"은 고급공예미술사 중에서 학력이나 경력, 그리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 등을 감안하여 선정하는 지위로서 정식 직함은 정(正)고급공예미술사, 약칭 정고공(正高工)이라고 하는데, 현재 약 100명의 자사 작가에게만 부여한 매우 명예로운 호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대사"를 더이상 선정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할 때 "연구원급"은 자사 작가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지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창작물은 독특한 양식과 예술적 가치로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였으며, 많은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의 주요 작품과 수상 실적은 "쾌락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로호(丹爐壺)
중국 고대 유물로부터의 영감은 자사호 제작의 원천 중 하나입니다. 방고호, 진권호, 편호, 덕종호 등 수많은 자사호의 연원이 그로부터 나왔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단로호 역시 이러한 범주에 해당합니다.
술이나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한 세 발 그릇은 중국에서는 신석기 시대 처음 등장하였고, 고대 왕조인 상(商) 나라 시기부터 제사용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받아 이미 고조선 시기 청동으로 만든 세 발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술 데우는 세 발 그릇. 하나라 BC18~16c
이러한 그릇을 정(鼎)이라 하여 고대왕조에서는 덕이 있는 왕조만 소유할 수 있다고 여기던 권력의 상징물이었습니다. 이 정은 다리가 세 개 달린 삼족의 원형정과 네 개 달린 방형정이 있으며, 천· 지· 인을 뜻하는 삼(三)을 중시하는 풍습에 따라 삼족의 정이 대표적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 발그릇(원형정). 춘추시대 전기 기원전 7~8세기
이후 송나라 시기 정의 용도가 제기에서 로(爐)(화로, 향로 등)로 바뀌었는데, 이는 로가 그 근원이 정임을 의미합니다.
복건성 덕화요. 삼족정식 로(三足鼎式 爐). 청시대.
이 단로호는 바로 다리가 세 개인 로를 형상화 한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 호를 자니로 만들어 붉은색의 호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로호(丹爐壺)라는 명칭을 붙였을까요? 여기서 '단'은 색깔이 아니라 도가 등에서 말하는 수련의 방법인 단학을 의미합니다.
도교의 수행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에 따라 문파가 나뉘기도 하는데, 그중에는 단약(丹藥)을 만드는 연단술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단을 수련하면서 약을 만드는 기구를 단로(丹爐)라 합니다.
이렇듯 단로호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삼족정의 형상에 도교의 단학까지 포함하는 매우 광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호입니다. 천지만물을 구성하는 천· 지· 인과 불로장생을 염원하며 단로에 신선의 약을 만들고자 하였던 그 염원을 호에 담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에서 현재 자사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차지하는 위상이 남다른 것은 이처럼 자신들의 전통과 강하게 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별 자사호가 지닌 의미는 결코 겉모습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소장하고 있는 이 기물이 갑자기 남다르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 연후에 그 작품의 형태적, 조형적 미를 감상하는 것은 각자의 몫에 해당합니다.
이 단로호는 약 310cc의 적지 않은 크기와 다리까지 포함하여 매우 웅장한 느낌을 받게 하는 호로서 재질은 오래된 원광 자니로 만들었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호는 사용하면서 길을 들일수록 그 진면목이 드러날 뿐 아니라, 우아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작품성, 그리고 좋은 니료 모두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 소장 가치 매우 뛰어난 호입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양수분 단로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작가 | 양수분 정고급공예미술사 |
용량/크기 | 약 310cc |
재질 | 의흥 원광 자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증서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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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급 고급공예미술사 양수분 자사호
양수분 작가의 자니 <단로호> 310cc
양수분 작가의 비교적 최근 모습
양수분 작가는 1965년생으로 자사 재료의 산지인 강소성 의흥 촉산 출신입니다. 촉산은 예로부터 저명한 자사 작가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데, 오운근(吳雲根)과 오군상(吳群祥) 등 대사급 명인이 이곳 촉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강소성 공예미술 대사인 양근방(杨勤芳)과 능석구(陵錫苟)를 사사하였으며, 1984년이후 현재까지 거의 40여 년 동안 도자 예술 부문에 종사하면서 자사(紫沙)문화에 대한 중요 공헌을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매우 관련이 깊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한국에 초청되어 자사문화교류를 위해 힘써 왔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무석에서 자사 특집 영화인 《泥境 :흙의 나라》에 출연하기도 하여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하는 한편 자사 연구에도 매진하여 2012년 중국 최고의 미술대학교인 칭화대(清華大) 미술원을 수료했으며, 2019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도자예술을 전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자사호들
양수분 작가는 2015년 2월에 고급공예미술사가 되었고, 2021년 연말 경 "연구원급" 고급공예미술사, 즉 정(正)고급공예미술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원급"은 고급공예미술사 중에서 학력이나 경력, 그리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 등을 감안하여 선정하는 지위로서 정식 직함은 정(正)고급공예미술사, 약칭 정고공(正高工)이라고 하는데, 현재 약 100명의 자사 작가에게만 부여한 매우 명예로운 호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대사"를 더이상 선정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할 때 "연구원급"은 자사 작가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지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창작물은 독특한 양식과 예술적 가치로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였으며, 많은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의 주요 작품과 수상 실적은 "쾌락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로호(丹爐壺)
중국 고대 유물로부터의 영감은 자사호 제작의 원천 중 하나입니다. 방고호, 진권호, 편호, 덕종호 등 수많은 자사호의 연원이 그로부터 나왔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단로호 역시 이러한 범주에 해당합니다.
술이나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한 세 발 그릇은 중국에서는 신석기 시대 처음 등장하였고, 고대 왕조인 상(商) 나라 시기부터 제사용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받아 이미 고조선 시기 청동으로 만든 세 발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술 데우는 세 발 그릇. 하나라 BC18~16c
이러한 그릇을 정(鼎)이라 하여 고대왕조에서는 덕이 있는 왕조만 소유할 수 있다고 여기던 권력의 상징물이었습니다. 이 정은 다리가 세 개 달린 삼족의 원형정과 네 개 달린 방형정이 있으며, 천· 지· 인을 뜻하는 삼(三)을 중시하는 풍습에 따라 삼족의 정이 대표적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 발그릇(원형정). 춘추시대 전기 기원전 7~8세기
이후 송나라 시기 정의 용도가 제기에서 로(爐)(화로, 향로 등)로 바뀌었는데, 이는 로가 그 근원이 정임을 의미합니다.
복건성 덕화요. 삼족정식 로(三足鼎式 爐). 청시대.
이 단로호는 바로 다리가 세 개인 로를 형상화 한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 호를 자니로 만들어 붉은색의 호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로호(丹爐壺)라는 명칭을 붙였을까요? 여기서 '단'은 색깔이 아니라 도가 등에서 말하는 수련의 방법인 단학을 의미합니다.
도교의 수행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에 따라 문파가 나뉘기도 하는데, 그중에는 단약(丹藥)을 만드는 연단술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단을 수련하면서 약을 만드는 기구를 단로(丹爐)라 합니다.
이렇듯 단로호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삼족정의 형상에 도교의 단학까지 포함하는 매우 광범한 내용을 담고 있는 호입니다. 천지만물을 구성하는 천· 지· 인과 불로장생을 염원하며 단로에 신선의 약을 만들고자 하였던 그 염원을 호에 담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에서 현재 자사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차지하는 위상이 남다른 것은 이처럼 자신들의 전통과 강하게 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별 자사호가 지닌 의미는 결코 겉모습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소장하고 있는 이 기물이 갑자기 남다르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 연후에 그 작품의 형태적, 조형적 미를 감상하는 것은 각자의 몫에 해당합니다.
이 단로호는 약 310cc의 적지 않은 크기와 다리까지 포함하여 매우 웅장한 느낌을 받게 하는 호로서 재질은 오래된 원광 자니로 만들었습니다.
양수분 작가의 호는 사용하면서 길을 들일수록 그 진면목이 드러날 뿐 아니라, 우아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작품성, 그리고 좋은 니료 모두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 소장 가치 매우 뛰어난 호입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양수분 단로호 |
원산지 | 중국 의흥 |
작가 | 양수분 정고급공예미술사 |
용량/크기 | 약 310cc |
재질 | 의흥 원광 자니 |
구성 | 본체 1, 뚜껑 1, 증서 |
수입판매원 | (주)규보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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