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하관 T8653 (간체후지)
T8653 간체후지. 곤명창 건창 보관
하관차창의 8653은 국영 공장 시대부터 이름을 떨친 상표로
하관차창의 맥호차를 대표하는 차로서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80년대에 처음 만들어져
많은 차인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맹해차창(대익)에 7542가 있다면 하관차창에는 8653이 있습니다.
8653은 소위 86계열의 차로서 8653 이외에 8603, 8613, 8633, 8673 등 많은 차가 생산되지만 이중 가장 대표적 86계열은 8653, 그중에서도 철병인 T8653입니다.
참고로 8653에 대해서는 겸리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5년의 8653 철병은 세 가지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 번체후지철병(繁體厚紙鐵餅)
- 포장지의 글씨체가 번체이면서 두꺼운 포장지를 사용하였으며 흔히 "번체 후지 T8653"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1~2월에 출시되면서 2004년의 모료를 사용하였습니다.
2. 간체후지철병(簡體厚紙鐵餅)
- 글씨체가 번체에서 간체로 바뀌었으며 포장지는 마찬가지로 두꺼운 면지를 사용하였고 흔히 "간운 후지 T8653"이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봄에 출시되었으며 2004년의 모료와 2005년 봄의 모료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번체후지철병이 2004년 만의 모료로 1년 지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더 우수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간체박지철병(簡體薄紙鐵餅)
- 간체 글씨체에 포장지는 얇은 면지로 바뀌었으며 흔히 "간운 박지 T8653"이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모료를 병배하여 하반기에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체후지의 유통량이 적으나 간체후지와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고, 간체후지와 박지와의 모료는 제법 차이가 나며, 이는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T8653 간체후지 통포장
8653은 전통적으로 위와 같은 통포장으로 종이포장(우피지)을 사용하였으며 2005년의 T8653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체철병이나 간체철병 모두 포장지의 글씨는 간체로 되어 있습니다.
T8653 간체후지 뒷면
병면을 보면 윤기가 흐르고 깨끗하며 잘 익었습니다. 철병이라 돌기가 보입니다. 강한 프레스로 압착하여 눌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강한 긴압은 아닙니다.
T8653 간체후지 병면. 제일 하단은 시음용 차
약 4g으로 우려봅니다
세차 후 5번째 우림으로, 건창에서 잘 숙성되고 있는 맑고 질감 있는 황색의 탕입니다. 약간 홍색이 비치기도 합니다. 이런 두터운 탕질이 맛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20년 진기에 맞게 잘 진화되었으며, 기존 하관차창 특유의 거칠고 강한 맛보다는 달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첫 탕을 마셨을 때의 느낌이 무척 좋았는데, 이후에도 고삽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연미는 연하게 나타나나 부담스럽지 않고 차 맛에 잘 녹아듭니다.
약간의 고삽미를 즐긴다면 좀 진하게 우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고삽미는 곧 사라지고 단맛이 돕니다. 흔히 하관차창의 다른 86계열, 특히 T8603이나 T8613 보다 약간 더 차기가 있어 이들은 맹해차창의 7532, T8653은 7542와 그 성격이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05년의 T8653은 연미, 단맛, 후운 등에서 안정감 있으며 특히 중반(10탕 정도) 이후로 갈수록 감소하는 연미에 증가하는 회감은 매력적입니다.
20탕 정도의 탕색. 약 2분 정도 우림
20탕 정도 우려도 입안에서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며 단맛 역시 더욱 깊고 오래 지속됩니다.
탕색은 약간 연해졌으나 완전히 노란색이 빠질 정도로 횟수를 늘려서 색소 성분을 제거한 후까지 마신다면 이 차를 제대로 음미하는 것일 겁니다.
비단 T8653뿐 아니라 다른 차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마신다면 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오래 지속되는 회감을 맛볼 수 있는데, 역시 후반탕에서 차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가 매력 있는 차입니다.
30탕 정도의 탕색. 약 3분 정도 우림
약 30탕 정도면 탕의 색이 많이 빠졌으나 아직도 노란색이 보입니다.. 이 차는 더 우려도 될 것같습니만, 여기까지 우려보았습니다.
맛은 단맛으로 가득차고 그 느낌은 오래갑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2005년 하관 T8653(간체후지) |
원산지 | 중국 운남 |
용량/크기 | 약 357g |
재질 | 보이찻잎 100% |
구성 | 차와 포장 |
수입처 | 미가무역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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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하관 T8653 (간체후지)
T8653 간체후지. 곤명창 건창 보관
하관차창의 8653은 국영 공장 시대부터 이름을 떨친 상표로
하관차창의 맥호차를 대표하는 차로서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80년대에 처음 만들어져
많은 차인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맹해차창(대익)에 7542가 있다면 하관차창에는 8653이 있습니다.
8653은 소위 86계열의 차로서 8653 이외에 8603, 8613, 8633, 8673 등 많은 차가 생산되지만 이중 가장 대표적 86계열은 8653, 그중에서도 철병인 T8653입니다.
참고로 8653에 대해서는 겸리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5년의 8653 철병은 세 가지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 번체후지철병(繁體厚紙鐵餅)
- 포장지의 글씨체가 번체이면서 두꺼운 포장지를 사용하였으며 흔히 "번체 후지 T8653"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1~2월에 출시되면서 2004년의 모료를 사용하였습니다.
2. 간체후지철병(簡體厚紙鐵餅)
- 글씨체가 번체에서 간체로 바뀌었으며 포장지는 마찬가지로 두꺼운 면지를 사용하였고 흔히 "간운 후지 T8653"이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봄에 출시되었으며 2004년의 모료와 2005년 봄의 모료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번체후지철병이 2004년 만의 모료로 1년 지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더 우수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3. 간체박지철병(簡體薄紙鐵餅)
- 간체 글씨체에 포장지는 얇은 면지로 바뀌었으며 흔히 "간운 박지 T8653"이라고도 표기합니다.
- 2005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모료를 병배하여 하반기에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체후지의 유통량이 적으나 간체후지와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고, 간체후지와 박지와의 모료는 제법 차이가 나며, 이는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T8653 간체후지 통포장
8653은 전통적으로 위와 같은 통포장으로 종이포장(우피지)을 사용하였으며 2005년의 T8653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체철병이나 간체철병 모두 포장지의 글씨는 간체로 되어 있습니다.
T8653 간체후지 뒷면
병면을 보면 윤기가 흐르고 깨끗하며 잘 익었습니다. 철병이라 돌기가 보입니다. 강한 프레스로 압착하여 눌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강한 긴압은 아닙니다.
T8653 간체후지 병면. 제일 하단은 시음용 차
약 4g으로 우려봅니다
세차 후 5번째 우림으로, 건창에서 잘 숙성되고 있는 맑고 질감 있는 황색의 탕입니다. 약간 홍색이 비치기도 합니다. 이런 두터운 탕질이 맛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20년 진기에 맞게 잘 진화되었으며, 기존 하관차창 특유의 거칠고 강한 맛보다는 달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첫 탕을 마셨을 때의 느낌이 무척 좋았는데, 이후에도 고삽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연미는 연하게 나타나나 부담스럽지 않고 차 맛에 잘 녹아듭니다.
약간의 고삽미를 즐긴다면 좀 진하게 우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고삽미는 곧 사라지고 단맛이 돕니다. 흔히 하관차창의 다른 86계열, 특히 T8603이나 T8613 보다 약간 더 차기가 있어 이들은 맹해차창의 7532, T8653은 7542와 그 성격이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05년의 T8653은 연미, 단맛, 후운 등에서 안정감 있으며 특히 중반(10탕 정도) 이후로 갈수록 감소하는 연미에 증가하는 회감은 매력적입니다.
20탕 정도의 탕색. 약 2분 정도 우림
20탕 정도 우려도 입안에서 두터운 질감이 느껴지며 단맛 역시 더욱 깊고 오래 지속됩니다.
탕색은 약간 연해졌으나 완전히 노란색이 빠질 정도로 횟수를 늘려서 색소 성분을 제거한 후까지 마신다면 이 차를 제대로 음미하는 것일 겁니다.
비단 T8653뿐 아니라 다른 차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마신다면 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오래 지속되는 회감을 맛볼 수 있는데, 역시 후반탕에서 차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가 매력 있는 차입니다.
30탕 정도의 탕색. 약 3분 정도 우림
약 30탕 정도면 탕의 색이 많이 빠졌으나 아직도 노란색이 보입니다.. 이 차는 더 우려도 될 것같습니만, 여기까지 우려보았습니다.
맛은 단맛으로 가득차고 그 느낌은 오래갑니다.
제품안내
제품명 | 2005년 하관 T8653(간체후지) |
원산지 | 중국 운남 |
용량/크기 | 약 357g |
재질 | 보이찻잎 100% |
구성 | 차와 포장 |
수입처 | 미가무역 |
소비자 상담 연락처 | 010-6382-7071 |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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